애프터 맨
최근 수정 시각: (5년 전)
After Man : A zoology of the Future.
1. 개요 [편집]
영국의 저명한 고생물학자이자 지질학자 두걸 딕슨이 1981년에 펴낸, 미래 동물의 진화를 예측한 서적. 사실상 가상생물학(Speculative biology) 관련 컨텐츠의 개척자로 평가받고 이후 가상생물학 컨텐츠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81년까지 밝혀진 생물학적 사실을 조합해서 현 인류가 갑자기 멸종했다고 가정하고, "과연 5천만년뒤의 생명체가 어떻게 진화해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책.
책의 내용을 옮긴 사이트
1981년까지 밝혀진 생물학적 사실을 조합해서 현 인류가 갑자기 멸종했다고 가정하고, "과연 5천만년뒤의 생명체가 어떻게 진화해 있을 것인가?"라는 물음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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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내용 [편집]
발산진화 그 자체다.
- 사바나에서는 사자나 다른 고양이류가 멸종하고 대신 개코원숭이의 후손인 라분과 다른 종류의 육식원숭이 호레인이 포식자의 위를 차지했다.
- 반대로 고양이과의 후손인 스트라이거는 현재 원숭이의 자리를 차지했다. 심지어 기존 고양이과 동물에 없던 손가락까지 생겼다!
- 영양류는 거대화해서 대왕영양류가 되어서 코뿔소종의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 또한 대왕영양류에서 분화한 뿔머리영양류도 있는데 이녀석들은 뿔이 거대화하고 복잡해져서 머리 위를 덮음과 동시에 앞이빨 역할을 하게 되었다.
- 아프리카가 분열해서 만들어진 아대륙인 레무리아에서는 다른 곳에서 쇠퇴한 영양류가 번성하고 있다.
- 화산섬들로 이루어진 바타비아 제도에서는 박쥐류가 생태계의 지위를 차지해서 물개같이 생긴 종, 나무늘보같이 생긴 종, 꽃같이 생긴 종, 거기에 앞다리로 걸어다니는 포식박쥐가 있다.
3. 국내 정발 [편집]
한국에서는 80년대 중반에 새소년 같은 만화월간지나 학생과학 같은 잡지를 통해서 일부 소개된 적이 있기는 하나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하고 묻혔으며, 2007년에 「미래 동물 이야기 (인류시대 이후의)」라는 제목으로 정식 발간되었으나 큰 관심은 받지 못했다.
4. 실사 다큐멘터리 [편집]
4.1. 동요 [편집]
위 다큐멘터리가 방영될 당시 일본에서 나름대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었던 나머지, NHK에서 '모두의 노래(みんなのうた)'라는 동요 프로그램 라인업 중 1곡으로 동요가 만들어진 바 있다. 1994년 10월-11월 방영된 듯. 여기서는 다큐멘터리에 나오지 못한 동물인 트루틸, 지느러미 도마뱀, 와카, 디스타르테롭스, 보어텍스, 뛰는악마쥐, 날족제비, 미칭이 등장한다.
5. 비판 [편집]
위에서 보듯 일부에서는 애프터 맨에 대하여 호평을 내리지만 상당히 오래된 책이다 보니 지금 학설로 보면 어색한 부분도 많고 굉장히 억지스럽거나 개연성 없는 내용도 많다.
- 대형 맹수들이 전멸했다는 설정 자체가 무리수라고 평가받는다. 특히나 개과/고양이과[8]/하이에나과는 뛰어난 지능과 환경 적응 능력을 바탕으로 분화해 오랫동안 존속할 가능성이 높다. 애당초 땅늑대 같은 종은 멸종 위기 등급 중 가장 낮은 '관심 필요' 등급을 먹고도 미확인 개체 수가 넘쳐날 것으로 예상 중. 인간에 의해 고양이과나 개과같은 식육목 대부분이 쇠퇴하거나 멸종할지 모른다 해도, 개체수가 많은 소형 식육목 동물인 족제비나 사향고양이, 몽구스, 오소리가 존재한다. 이 소형 포식자들이 또 다른 포식자의 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쥐가 포식자가 될 확률은 낮다.[9] 이는 아프리카에서 대형 고양이과의 니치를 대체한 영장류[10]들도 마찬가지이다.
- 사슴이 멸종되었고 토끼가 사슴의 니치를 대체한다는 설정도 마찬가지다. 사슴과 우제류 동물들이 인간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었다지만, 어디까지나 일부 종의 이야기다 보니 사슴같은 유제류가 맥이 끊기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 어쩌면 5000만 년 후보다 훨씬 더 먼 미래에 유제류들이 쇠퇴한 후라면 토끼가 사슴의 지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또한 토끼의 후손인 래벅들이 아프리카에 오면서 아프리카의 유제류들을 거의 밀어냈다는 설정도 무리수가 큰 게, 새로 도착한 동물들과 고유종들이 경쟁하는 것은 진화의 흔한 클리셰지만, 래벅이 유제류들을 거의 밀어내어 멸종시키고 주요 초식동물의 니치를 차지한다는 것은 재미를 감안해도 큰 무리수.
- 동물들의 해부학적 특징을 완전히 개무시하고 있다. 스트리거라는 생물이 대표적인 예인데, 고양잇과로는 도저히 존재할 수 없는 신체구조[11]를 지니고 있다. 와카, 래벅, 라분, 쥐들의 후손도 마찬가지이다.
- 호레인이라는 동물이 대왕영양을 주로 사냥하는 걸로 나오는데, 둘이 엄청난 덩치 차이[12]를 보았을 때 그건 불가능하다.
5.1. 위 비판에 대한 일부 변론 [편집]
가상생물학이라는 장르 자체가 해당 창작물이 나올 당시 고생물학에 근간하여 제작되다보니 현 학설을 기준으로 보면 어색한 부분이 생길 수 밖에 없다. 태즈메이니아데블의 경우는 지금이야 전염성 암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고있다는 사실이 확실히 알려져 있지만 집필 당시에는 전염성 암이 퍼져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생물들의 번식력은 왕성한 편이며 인간의 제약이 없어지면 생물 개체들이 급속도로 불어나는 사례가 많긴 하나 위의 생태 지위 부분에서 반박을 하자면 위의 경우는 지금의 상태에서 인간 만이 사라질 경우를 말하고 있다. 책의 설정을 자세히 보면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의해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같은 이유로 많은 동물군이 절멸한 상태이며 후에 인간도 극심한 환경 파괴로 인해 결국 사라진 것이다. 게다가 작중 세계는 이미 5000만년이라는 지질학적 시간이 지난 뒤로 이 시간은 지구 역사로 볼 땐 극히 짧은 시간 이긴 하지만 5000만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후변화나 지각이동[13]으로 인해 멸종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당장 1만년 전만 해도 매머드나 검치호, 털코뿔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운석 같은 지구 외부적 요인도 무시할 순 없는데 6600만년 전에 떨어진 운석 하나로 인해 포유류 진화의 역사가 달라졌다. 극히 짧은 시간이라도 진화의 방향이 급격하게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된다.[14]
생물들의 번식력은 왕성한 편이며 인간의 제약이 없어지면 생물 개체들이 급속도로 불어나는 사례가 많긴 하나 위의 생태 지위 부분에서 반박을 하자면 위의 경우는 지금의 상태에서 인간 만이 사라질 경우를 말하고 있다. 책의 설정을 자세히 보면 미래에 이르기까지 인간에 의해 서식지 파괴와 환경오염 같은 이유로 많은 동물군이 절멸한 상태이며 후에 인간도 극심한 환경 파괴로 인해 결국 사라진 것이다. 게다가 작중 세계는 이미 5000만년이라는 지질학적 시간이 지난 뒤로 이 시간은 지구 역사로 볼 땐 극히 짧은 시간 이긴 하지만 5000만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후변화나 지각이동[13]으로 인해 멸종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당장 1만년 전만 해도 매머드나 검치호, 털코뿔소가 있었으나 지금은 없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운석 같은 지구 외부적 요인도 무시할 순 없는데 6600만년 전에 떨어진 운석 하나로 인해 포유류 진화의 역사가 달라졌다. 극히 짧은 시간이라도 진화의 방향이 급격하게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된다.[14]
6. 기타 [편집]
영국 드라마 프라이미벌에는 이 책의 오마쥬 격인 생명체가 종종 등장한다. 그중 하나가 미래의 퓨쳐 프레데터.
이 책 이후, 딕슨은 88년에 백악기 대멸종이 없었다는 가정하에 쓴 책인 신공룡(원제 The New Dinosaurs)[15]을 썼는데 이것은 해외의 고생물화가들에 의해 Specworld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92년에는 미래 인류의 진화를 다룬 맨 애프터 맨(Man After Man)을 썼다. 해당 항목 참조. DeviantArt의 유명 유저 Nemo ramjet은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All Tomorrows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리처드 도킨스의 조상 이야기에는 각주에 잠깐 언급되는데 아직 이 책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이라 '인류 이후'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 《미래 동물 대탐험(The Future is Wild)》은 이 책을 모티브로 하고 있고, 두걸 딕슨이 자문을 맡았다. 한국에선 이게 더 유명하다.
과학쟁이라는 어린이 과학잡지에서는 2010년 9월에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기사거리로 실었었다.
본작에서 등장한 동물들의 피규어가 있다. 정발 피규어는 아니고 능력자들이 스컬피나 퍼티 등으로 만드는 개인출품작이나 레진 키트 등으로 현재는 극소수 골수팬들만 남은 상황이다보니 정보를 찾기 힘들다.
이 책 이후, 딕슨은 88년에 백악기 대멸종이 없었다는 가정하에 쓴 책인 신공룡(원제 The New Dinosaurs)[15]을 썼는데 이것은 해외의 고생물화가들에 의해 Specworld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리고 92년에는 미래 인류의 진화를 다룬 맨 애프터 맨(Man After Man)을 썼다. 해당 항목 참조. DeviantArt의 유명 유저 Nemo ramjet은 이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All Tomorrows라는 소설을 쓰기도 했다.
리처드 도킨스의 조상 이야기에는 각주에 잠깐 언급되는데 아직 이 책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이라 '인류 이후'라는 제목으로 나온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 《미래 동물 대탐험(The Future is Wild)》은 이 책을 모티브로 하고 있고, 두걸 딕슨이 자문을 맡았다. 한국에선 이게 더 유명하다.
과학쟁이라는 어린이 과학잡지에서는 2010년 9월에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기사거리로 실었었다.
본작에서 등장한 동물들의 피규어가 있다. 정발 피규어는 아니고 능력자들이 스컬피나 퍼티 등으로 만드는 개인출품작이나 레진 키트 등으로 현재는 극소수 골수팬들만 남은 상황이다보니 정보를 찾기 힘들다.
7. 작중 등장 동물 [편집]
- 애프터 맨/등장 동물 참조.
[1] 작중에서는 식충류의 후손이라고 명시했다. 5000만년 뒤의 얼룩말이라고 80년대 학생과학에서 잘못된 표기를 한 적이 있다. [2] 내용을 다채롭고 재밌게 만들기 위해 넣은 설정으로 보인다.[3] 정확히는 북극곰과 검치호에 해당하는 종은 각각 같은 종의 수컷, 암컷에 해당되는 녀석들이다. 성차별[4] 근데 사실 돼지를 제외하면 이 동물들에 해당하는 유대류는 모두 이미 있었다.[5] 그렇다고 무슨 고지라나 드래곤볼같은 국민급 인기가 있었다고 착각하면 매우 곤란하다! 수요층을 굳이 비유하자면 열화판 죠죠러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될 듯.[6] 우리나라보다 더빙의 수요가 높은 일본답게, 딕슨의 내레이션이 전부 일본어로 더빙되었다. 더빙한 성우는 야마다 야스오.[7] 한 쪽 뒷다리로 뜀뛰기를 하는 모습으로 이동하며, 다른 한 쪽 뒷다리를 손 대신 쓴다. 날개는 퇴화했다.[8] 특히나 개과를 전멸시키고 고양이과를 한 종만 남긴 점이 대차게 까였다. 비록 가축화 되면서 야생의 본능을 많이 잃긴 했으나 개의 적응 능력은 인간의 예상을 초월한다. 인간이 멸종하더라도 개도 따라서 멸종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는 게 동물학자들의 중론이고 고양이들은 더욱 노골적인데, 특정 생태계에 유입되면 그 지역 생태계를 노골적으로 파괴시키고 정ㅋ벅ㅋ하는 것으로 악명 높다. 대항해시대나 제국주의 시대 세계 오지의 생태계 상당수가 개발살난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하는데 정작 본작에서는 몽구스의 전례만 부각되었지 고양이에 대해서는 이와 관련된 설명이 전혀 없다.[9] 그나마 족제비나 몽구스의 후예는 적게나마 등장한다.[10] 실제로 개코원숭이가 육식의 선호도가 높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채식 위주의 잡식성에 가깝기 때문에 다른 식육류를 제치고 라분같은 정신나간 덩치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11] 감을 수 있는 꼬리, 마주보는 손가락 등 영장류와 유사하다.[12] 오늘날의 흰코뿔소와 치타 정도의 차이다.[13] 책의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현재 지도와 비교해 볼 때 기후대나 대륙 위치가 많이 다르다. 이런 지각판의 이동이나 기후변화는 대멸종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14] 단 책에서는 운석 멸종을 딱히 언급하지는 않았다.[15] 다만, 이 책은 좀 황당한 설정이 좀 있어서 그레고리 폴(Gregory S. Paul)을 비롯한 일부 고생물학자들에게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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